산업 IT

NXC, 넥슨컴퓨터박물관 27일 개관



넥슨 지주회사인 NXC는 컴퓨터와 게임산업의 역사를 한 눈에 둘러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오는 27일 제주도에 정식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보는 전시에서 탈피해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이 직접 3D(3차원) 게임을 만드는 ‘코듀(Kodu) 프로그램’과 레고 로봇의 움직임을 설계해 조종하는 ‘레고 마인드 스톰’, 여러 개의 큐브 기구를 손으로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교육용 게임기 ‘시프티오 큐브스’ 등 다양한 전시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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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마련된 오픈 수장고에는 매주 선정한 추억의 컴퓨터 2대를 가까이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스닉 프리뷰’를 진행한다. 내달 4일까지 진행하는 첫 번째 스닉 프리뷰에는 애플의 초기 컴퓨터인 ‘애플 ][e’와 `애플 //c`가 전시된다. 또 NCM 랩 1.0에서는 타자연습 프로그램 ‘한메타자교사’로 타자 속도와 정확도를 겨루는 ‘아빠! 빨리쳐!’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하절기(5월~10월)는 오후 8시에, 동절기(11월~4월)는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및 설 당일은 휴관한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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