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내 나진상가 19동 컴퓨터 상우회가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북한동포 돕기 기획 대특매」 행사를 벌인다.이 행사에선 컴퓨터 관련 제품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컴퓨터 주변기기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판매 대금 중 일부분을 북한동포 돕기 성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송일석 회장은 『용산전자상가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략 3백∼4백만원의 성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