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는 13일 '일자리 나누기' 동참 차원에서 임원 및 간부 직원들이 연봉 3~1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원의 경우 연봉의 5~10%, 부서장급은 3~4%를 반납하게 되며 수보는 이렇게 조성된 재원 2억2,000만원을 중소기업 보증 심사업무를 위한 계약직과 인턴을 고용하는 데 쓸 계획이다.
수보는 지난해 말 팀장급 이상 직원의 성과급 일부를 반납해 35명의 인턴을 추가로 채용했고 올해 임금도 임원은 40%를 삭감하고 직원은 동결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