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회사채 발행 3주 연속 1조 넘을듯

내주 1조940억 전망

회사채 발행물량이 3주 연속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협회는 30일 '5월 첫째주(5월3~7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STX조선해양 15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총 24건, 1조940억원의 회사채 발행이 준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19~23일) 이후 3주 연속 발행물량이 1조원을 상회, 회사채 발행시장이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주의 경우 이번주의 총15건, 1조3,800억원에 비해 발행금액은 줄었지만 건수는 증가했다. 다음주에는 특히 A등급 이상 회사채 9,000억원과 더불어 BBB급도 800억원(현대로지엠 17회차 500억, 한화엘앤씨 41회차 300억) 규모로 발행이 계획돼 있다. 한편 4월 들어 29일 현재까지 발행된 일반회사채(ABS 제외) 물량은 4조4,772억원으로 3월(4조7,713억원), 2월(4조2,521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투협 채권시장팀의 한 관계자는 "채권금리의 하향안정 등 우호적인 채권시장 아래 발행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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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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