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앞바다 숭어 떼죽음인천 남동공단내 남동유수지(제1유수지)의 기름 방류로 인천 소래포구 앞바다에 기름띠가 형성되면서 숭어가 떼죽음을 당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소래포구 어민들은 14일 오후 남동공단 유수지 수문앞에서 모임을 갖고 일반적으로 수압에 의해 물을 방출하는 남동유수지가 지난주말부터 일반 방류현상보다 심각한 방류가 계속돼 기름띠까지 유출되면서 공단 앞바다 숭어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해양오염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남동유수지는 남동공단의 오수 및 빗물과 인근 승기천 물이 모여 바다로 유입되도록 되어 있다.
김인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