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경백화점] `고객 주의' 선포

애경백화점은 2일부터 새로운 개념의 「고객(高客)주의」를 선포하고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백화점으로 거듭난다.애경이 추구하게 될 고객주의는 애경백화점의 모든 직원들이 고객을 높이 받들기 위해 쾌적한 환경, 좋은 상품, 융숭한 서비스, 다양한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애경은 고객주의 선언을 계기로 「향기가 있는 애경백화점」이란 기존 슬로건을 「당신은 고객-높이 모십니다」로 바꾼다. 기존 향기란 컨셉은 표현에 무리가 있고 고객에 직접 다가가기 어렵다는 내부평가에 따른 것이다. 약속이행 서비스 캠페인도 전개, 사원이 불친절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하면 해당사원에게 반성문을 쓰도록 하고 고객에 대한 사죄보상금으로 3만원을 양심카드과 함께 봉투에 넣어 신고고객에게 우송한다. 이와 함께 봄 바겐세일에 들어가는 2일부터 11일까지 전관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사은품 지급기준은 구매금액이 20만·40만·80만원 이상이며 각 기준별로 1개의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구동본기자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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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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