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기업 해외투자 M&Aㆍ제휴선호

중국 기업 해외투자 M&A 선호중국 기업들의 해외 투자방식은 해외에 공장을 짓는 것 보다는 인수합병(M&A)이나 전략적 제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계 전략컨설팅 회사인 롤랜드버거가 해외투자를 했거나 계획 중인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직접 공장을 세우는 투자(13%) 보다는 인수합병(48%)과 전략적 제휴(39%)를 선호했다. 또 응답자의 56%는 시장개척을 위해 해외투자를 한다고 답했고, 그 다음은 자원확보(20%), 선진기술 및 브랜드 자산 획득(16%) 등의 순이었다. 투자지역은 북미를 가장 선호했고 서유럽, 남미, 동남아 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 선정에는 법규, 시장규모, 정치적 안정, 환율안정, 유통경로 등을 우선 고려하고, 투자우대정책이나 언어 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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