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보안 솔류션 업체인 엔라인시스템(대표 김월영)은 신용카드 복제 등 금융사고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 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실시간 암호발생기(Real Time PasswordㆍRTP) 상용화시킨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보안솔류션인 `마거`를 USB토큰에 저장, 은행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금융거래를 할 때 공인 인증서를 저장한 USB토큰를 끼워 넣으면 된다.
이 시스템은 은행자동화기기는 물론 인터넷 뱅킹, 홈쇼핑 등 온라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인인증서가 탑재 된 USB토큰은 외부에서 접근 및 삭제가 가능한 USB저장장치와는 달리 은행서버에서만 접근 가능한 시스템으로 동작이 가능 하고, 본인 인증이 있어야 토큰이 열리는 형태로 되어 있어 키를 분실하더라도 아무런 위험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엔라인시스템이 개발한 은행용 보안솔류션은 기존의 자동화기기를 그대로 이용 할 수 있는데다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컴퓨터가 자동으로 USB토큰을 인식하기 때문에 설치도 간편하다.(053)942-3177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