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갤러리 서울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밸런타인 셀렉션(Valentine Selection)’ 전을 개최한다.
남성과 여성의 순수한 사랑을 표현한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품, 극단적인 이미지를 사랑이라는 단어와 배치해 사랑이 지닌 복합적인 감정을 나타낸 독일 초현대주의 작가 피터 클라센의 설치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오페라갤러리 전속 작가인 이동욱은 핑크색과 파스텔 톤의 풍선을 화면 가득 채워 넣은 작품으로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고 로렁스 젠켈은 사탕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사랑의 달콤함을 노래한다. 이들을 비롯해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로메로 브리토, 미스터 브레인워시 등 국내외 유명 작가 15명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어린이재단의 예술 인재 양성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02) 3446~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