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NHN, 美 페이스북 효과 + 인적분할 기대감에 상승

NHN이 인적분할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페이스북의 실적 증대 효과로 인해 상승하고 있다.


NHN은 2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29% 오른 2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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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페이스북은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2분기 순이익이 3억3,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해 1억5,7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페이스북은 2분기 실적 발표로 인해 주가가 하루 만에 29.6% 오르기도 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광고매출의 증가로 인해‘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NHN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NHN은 또 다음달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인적 분할돼 30일부터 주권 매매가 정지된다. 공 연구원은 “분할 이전보다 분할 이후에 두 회사의 합산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것”이라며 “분할 이전에 매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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