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우리산업, 인적분할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 - 유화증권

우리산업(072470)이 우리산업홀딩스(존속회사)와 우리산업(신설회사)으로 인적분할이 예정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화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분할 후 존속회사는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해외 법인들의 투자와 인력관리 등을 담당하게 되고 신설회사는 국내사업과 R&D투자를 담당하게 된다”며 “국내사업의 분리로 경영위험이 분산되고 사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고 각 사업부문의 재평가로 주주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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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과 신규 고객사 확보 등으로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채윤석 유화증권 연구원은 “연비와 환경규제의 강화로 PTC히터 등 신규 제품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될 공조제품들은 ‘발레오’사에 납품돼 르노, 닛산 등의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화증권은 우리산업의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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