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기전 GM등 수출증가 `매수`

동양기전(013570)의 내년도 성장전망이 양호할 것으로 분석돼 매수 추천됐다. 특히 GM에 대한 납품증가로 해외직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교보증권은 6일 동양기전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고 목표주가로 4,500원을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GM 계열사에 대한 자동차 부품 수주증가 ▲GM대우차에 대한 납품증가에 따른 내수 매출 확대 ▲중국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유압실린더 매출 증가등에 힘입어 동양기전의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2.0%, 39.5% 늘어난 2,390억원과 20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올 3분기와 4분기까지는 수출관련비용의 증가와 성과급 지급으로 인해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채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양기전이 적자사업부를 정리하고 현대차와 기아차 뿐 아니라 폭스바겐 등 해외업체에도 직수출을 늘리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여건을 발판으로 우량회사로의 변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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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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