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은 POSCO 제품의 포장용역과 Al탈산제 등 부원료를 공급하는 계열사이다.
김지환 연구원은 “POSCO그룹의 장기 발전 전략에 있어서, Al 건식제련을 기반으로 Mo, FeSi와 같은 제강 부원료 공급, 도시광산 및 첨단소재부문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로 부상하고 있다”며 “2020년 POSCO의 국내외 조강생산량은 현재 3,700만톤에서 6,000만톤까지 증가할 계획이며 포스코엠텍은 POSCO의 양적 성장에 동반한 매출증가와 신사업진출로 2020년까지 매출액 5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포스코엠텍의 사업군은 기존 철강재 포장사업, Al탈산제 및 Mo계열, 신규 비철/합금철 부문, 도시광산/희유금속 클러스터부문, 첨단소재부문 등 4가지로 구분된다”며 “특히 올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가속화로 성장이 본격화 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사업으로 Mo습식탈황사업의 경우 올해 약 400억원 이상 신규 매출이 기대되고, POSCO의 신규 소재사업 위탁운영으로 매출이 추가된다”며 “또한 나인디지트,리코금속 등 도시광산사업 정상화로 인한 2,000억원 이상의 연결 매출을 감안하면 올해는 분명히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