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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포스코엠텍, 필연적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현대證

현대증권은 29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은 2013년, 2014년 추정치 기준으로 각각 PER 14배, 10.5배 수준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엠텍은 POSCO 제품의 포장용역과 Al탈산제 등 부원료를 공급하는 계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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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연구원은 “POSCO그룹의 장기 발전 전략에 있어서, Al 건식제련을 기반으로 Mo, FeSi와 같은 제강 부원료 공급, 도시광산 및 첨단소재부문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로 부상하고 있다”며 “2020년 POSCO의 국내외 조강생산량은 현재 3,700만톤에서 6,000만톤까지 증가할 계획이며 포스코엠텍은 POSCO의 양적 성장에 동반한 매출증가와 신사업진출로 2020년까지 매출액 5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포스코엠텍의 사업군은 기존 철강재 포장사업, Al탈산제 및 Mo계열, 신규 비철/합금철 부문, 도시광산/희유금속 클러스터부문, 첨단소재부문 등 4가지로 구분된다”며 “특히 올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가속화로 성장이 본격화 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사업으로 Mo습식탈황사업의 경우 올해 약 400억원 이상 신규 매출이 기대되고, POSCO의 신규 소재사업 위탁운영으로 매출이 추가된다”며 “또한 나인디지트,리코금속 등 도시광산사업 정상화로 인한 2,000억원 이상의 연결 매출을 감안하면 올해는 분명히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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