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나흘만에 반등..382선 회복(잠정)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1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08 포인트(1.88%)가 낮은 368.67로 출발했으나 바로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 폭을 키워 결국 6.36 포인트(1.69%)가 오른 382.11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7% 이상 폭락한 데 대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강했고 순매수 규모는 크지않았지만 외국인도 4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억원과 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4일째 매수세를 유지한 반면 기관은 7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올 1.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반도체업종이 4.44% 뛰었고 비금속(3.2%), 정보기기(3.04%), 출판.매체복제(2.99%),인터넷(2.89%)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은 4.33% 떨어졌고 섬유.의류(-1.91%), 기타서비스(-1.32%),금융(-1.2%), 운송(-1.2%) 등도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8개 등 41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7개를 포함해 392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이 5.8% 오른 것을 비롯해 레인콤(5.37%),NHN(5.26%), 다음(4.77%), 네오위즈(4.64%), 솔본(4.16%), LG홈쇼핑(3.2%), 국순당(2.78%) 등 전날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고르게 반등했다. 그러나 CJ엔터테인먼트(-2.29%), 파라다이스(-0.78%), 웹젠(-0.44%), 아시아나항공(-0.23%) 등은 떨어졌다. .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73.77로 전날보다 3.08% 상승했다. 코스모씨앤티과 에코솔루션이 각각 3일 연속 상한가를 친 반면 BET는 7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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