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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아이리버, “두 번째 MQS 플레이어 ‘AK 120’, 해외 언론 호평 이어져…”

아이리버가 최근 독일에서 초고음질 음원 플레이어인 ‘AK 120’을 공개했다. 현지 반응과 향후 전망에 대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들어봤다.

Q. 최근 독일 뮌헨에서 공개한 두 번째 MQS(Mastering Quality Sound) 플레이어인 ‘아스텔앤컨(AK) 120’에 대한 현지 반응은.


A. 유럽 주요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기자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관련 기사들을 올리고 있다. 음악전문가들뿐 아니라 개인들도 블로그를 통해 ‘AK 120’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유럽에서는 고품질의 하이-파이 오디오의 수요가 많아 ‘AK 120’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Q. 첫 번째 제품인 ‘AK 100’ 보다 가격이 2배가 넘는 148만원에 달한다. 초기 시장 접근에 부담은 없는가.

A. AK120은 기존 제품 보다 프로페셔널 유저를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처음 모델과 카테고리 자체가 다르다.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아 정확한 예측은 할 수 없지만 100만원이 넘는 고가 헤드폰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가격적 저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AK 120’의 출시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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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국내에는 5월말 출시한다. 이후 우선적으로 기존 제품인 ‘AK 100’을 출시했던 20여 개국에 출시한다.

Q. MQS 중심의 음원 사업도 하고 있다. 현황은.

A. 음원사업은 직접적인 수익보다는 MQS 플레이어를 위한 시장 확대 차원에서 하고 있다.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워너뮤직, 소니뮤직, 유니버셜뮤직, EMI 등과 연계해 음원을 추가하고 있다. 처음에는 K-POP 위주였지만 해외 음반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에는 본조비 신보를 냈고 조용필의 최신 음원도 반응이 좋다. 현재 1만 5,000곡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2만 곡까지 음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Q.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ㆍ4분기 실적은.

A. 아직 결산 중이라 구체적인 숫자는 알지 못한다. 5월말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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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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