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삼성화재의 5월 잠정 실적이 당초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전날 5월 원수 보험료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자동차 보험매출에 힘입어 9.3%늘어난 1조992억원을 기록했으며 보험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70.6%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식시장 약세로 투자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0.6%줄어든 901억원을기록했다.
삼성증권의 김상원,송수영 애널리스트는 "5월 자동차 보험손해율이 예상치보다낮은 70%를 기록한 것이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며 "연간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기존 가정치를 1% 하회할 경우 순익은 5.4%씩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삼성화재가 견조한 보험료 매출 성장과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보험 영업 수익성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9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