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정, 지누스와 3억스폰서계약

장정, 지누스와 3억스폰서계약2년동안...뉴텍과는 용품사용계약 추진 미국LPGA 무대에서 활약중인 장정(20)이 중견기업인 ㈜지누스(대표 이윤재)와 3억원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지누스사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옥스포드호텔에서 장정과 2년간 3억원(약 27만달러)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정식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장정은 또 우승때 상금의 50%를, 「톱10(2~10위)」진입때는 30%의 별도 보너스를 받는다. 이에따라 장정은 앞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 출전 및 공식행사 참석때 ㈜지누스 및 계열사 홍보물을 부착한 모자, 상하의 및 조끼, 골프백 등 사용하게 된다. 지누스측은 『장정이 조건부 출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3차례 진입하는 등 성장세를 보여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정은 현재 상금랭킹 65위에 올라 있어 2001 미국LPGA투어 풀시드권 확보가 유력한 상태다. 장정과 메인스폰서십을 체결한 지누스사는 지난 20년간 텐트제조업체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 최근에는 전자상거래와 인터넷폰사업 등 인터넷지주업체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한편 장정은 신생 클럽제조업체인 뉴텍과도 용품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8/17 18:46 ◀ 이전화면

관련기사



최창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