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영상기기 전시회 'PMA 2010'에서 고성능 콤팩트카메라(EX1)와 캠코더, 하이브리드카메라 NX 전용 렌즈 등 2010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EX1은 콤팩트카메라중 가장 밝은 F1.8 렌즈를 탑재해 실내에서 더욱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야외에서는 빠른 셔터 스피드로 순간 포착에 유리하다. 기존 제품에 비해 대형 고감도 이미지센서를 채택해 고화질을 구현했으며 콤팩트카메라로는 드물게 피사체 뒤 배경을 흐리게 하는 아웃포커싱 효과도 살릴 수 있다. 270도 회전하는 3인치 대형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스크린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편리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이엔드 콤팩트카메라 WB2000은 고속 이미지 처리가 가능한 센서를 채택해 1080p 동영상 촬영 중에도 1,000만화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초당 10장 연사와 파노라마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포켓형 캠코더 U20은 풀HD 고화질에 광학식 3배줌 렌즈를 탑재해 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원터치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3m 방수와 수중 촬영 기능을 갖춘 카메라 WP10, 내구성을 높인 보급형 카메라 ES73 등 특화제품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