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MP3플레이어 등 IT 기기 할인 행사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인콤, 삼보컴퓨터, 올림푸스 등 상당수 IT업체들이 가격 인하 혜택 및 사은품 등을 내세워 송년 마케팅을 펼치고있다.
레인콤은 최근 동영상 재생도 가능한 주력 MP3P ‘아이리버 U10’의 가격을 20~30% 할인 판매하고 있다. 512MB U10의 가격은 28만6,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1GB모델 가격은 33만9,000원에서 25만9,000원으로 내렸다.
올림푸스 한국은 지난 11월부터 자사의 쇼핑포털 ‘미오디오(www.miodio.co.kr)’ 회원들을 대상으로 ‘엠로브 F30’ MP3P를 종전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512MB 모델은 9만9,000원, 1GB는 14만9,000원에 팔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급 휴대폰과 TV튜너를 나눠준다. 델인터내셔널은 이달18일까지 20인치 이상의 대형 LCD모니터를 최고 22만원 할인 판매한다. 지난달 출시된 노트북 PC ‘인스피론 1300’의 경우 10만원 가량 할인해 98만9,000원에 팔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1월 15일까지 무선 인터넷을 내장한 신형 노트북 ‘LW20-EV’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무선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 가운데 하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