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행메모]울릉도

▦가는 길=강원도 묵호와 경북 포항에서 하루 1~2회 정기 여객선이 운항하며, 후포에서는 부정기적으로 뜬다. 한겨레호와 썬플라워호 등 쾌속선 5척을 보유한 대아여행사(02-514-6766)가 해상교통을 맡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묵호에서 2시간 반, 포항에서 3시간 걸린다. 한 때 헬기도 취항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단절됐다. 대아여행사가 서울서 출발하는 2박3일 관광 상품을 1인당 23만5,000~27만원에 판매한다. ▦관광코스=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도는 해상 관광코스(2시간30분 소요)와 섬의 일주도로를 도는 코스(2시간), 그리고 섬 안쪽의 성인봉, 알봉, 나리분지를 향하는 내륙 트레킹 코스등 세가지가 있다. 해상에서는 울릉도의 3대 해상장관이라 하는 삼선암, 공암(코끼리바위), 삼공바위(관음도)를 볼 수 있다. 섬목~선창 중간에 있는 바위터널(일명 독립문)은 울릉도의 또다른 비경이다. 오는 20일 섬 북쪽에서는 바다낚시 대회가 열린다. ▦음식 및 숙박=대아개발에서 최근 한실 90실, 양실 10실을 갖춘 대아호텔(02-518-5000)을 오픈했다. 친환경적인 목조시설로 설계한 전체 13개 동의 팬션형 리조트 단지다. 요금은 12만~13만원이나 7월 20일까지 40% 할인해 준다. 도동항과 저동항 일대의 울릉회타운(054-791-4243), 약수농원(791-1125), 99식당(791-2287) 등에서 약초해장국, 홍합밥, 따개비밥, 약염소, 소라삼계탕 등 토속적인 음식을 낸다. 문의 울릉닷컴(www.go2744.com, 02-1544-7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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