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모집하는 ‘힐스테이트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만 20세 이상 대학생이면 누구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홈페이지(www.hillstate.co.kr)를 통해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월 11일~ 29일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방학기간인 8월 중에 현대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카자흐스탄 내 카라간다 지역에 파견되어 교육복지센터 건립지원(벽돌쌓기, 페인트칠, 화단 꾸미기 등)을 비롯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전파, 식량 및 의료품 전달, 무료급식 활동 및 선물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10일 간 수행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대학생들에게 멘토링 역할을 하면서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며 “대학생 봉사자들은 사회 선배들의 사회경험 및 조언을 들으면서 함께 구슬땀을 흘림으로써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과 연계해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지역 교육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총 3억원을 지원했다. 올 11월 말 완공예정인 교육복지센터는 교사 양성 및 카자흐스탄 빈곤지역 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다. 지난해 9월 장기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비아 국민들을 위해 18만 달러 규모의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또 베트남의 몽즈엉 지역의 학교 건립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임직원 급여에서 끝전을 모아 적립한 기금으로 필리핀 산시드로 지역에 직업교육센터 및 의료센터를 건립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