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 실버산업 육성 팔걷어

노화종합연구원 유치추진위 결성

부산시와 민간단체들이 실버산업 육성을 위해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립노화연구원’은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화와 노인병을 연구하는 핵심 시설이다. 시는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을 위한 용역을 이미 끝내고 국비 3,000억원을 확보한 뒤 부지 선정을 거쳐 내년에 착공, 2010년말 준공한다는 세부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다. 부산시는 1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민ㆍ관 합동으로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조길우 부산시의회 의장,신정택 부산상의 회장,고령화사회추진위원회 신혜숙 의원 등 6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의료ㆍ여성ㆍ노인ㆍ사회복지 분야 등 각계에서 1,0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추진위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유병팔 장수생명과학기술연구원 명예원장이 참가하는 심포지엄을 열어 여론을 확산시키고 앞으로 중앙 관련 부처와 국회를 방문키로 하는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실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테크노파크에 재택의료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고령친화용품산업화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고령친화용품 상용화를 위한 시험검사 등 설비구축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