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드림라인] 종합 인터넷방송 첫 등장

㈜드림라인(대표 김철권)은 11월 1일부터 「드림 패밀리 방송」프로젝트를 구성, 뉴스 등 전 분야에 걸친 인터넷방송을 제공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기존 인터넷방송은 대개 한두 가지 전문 내용만 다루고 있다.드림라인의 인터넷 방송은 뉴스·음악·연예·영화·스포츠·종교·게임·요리·종합방송·지역방송·인디(독립영화) 등 11개 채널로 구성된다. 현재 음악전문 CATV인 M.NET과 워너뮤직코리아가 음악 채널로 방송되고 있으며, 뉴스는 YTN이 인터넷 방송을 제공한다. 또 영화는 스필버그 감독 등이 만든 미국 드림웍스의 영화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디 방송사로는 전유성의 「이그러진티브이」가 독특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연예전문 디지캣, 불교 인터넷TV, 한국 스포츠TV, 요리채널F 등이 서비스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또 MBC프로덕션과 제휴해 인터넷 장학퀴즈, 미국 컴덱스쇼를 비롯한 각종 전시회에 대한 인터넷 생중계, 복권추첨 실황중계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국 100여개 지역 유선방송과도 제휴해 전국 어디서나 자기 지역 소식을 인터넷 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드림라인은 패밀리 방송에 참가한 사업자에 초고속 인터넷 회선, 대형 컴퓨터(서버), 게시판·동호회와 같은 인터넷 서비스 기능 등 인터넷 방송을 위한 각종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라인은 앞으로 하나의 ID로 모든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각 방송 제공자가 유료 서비스로 바꿀 경우 과금 서비스를 대행해줄 계획이다. 참가한 방송사들은 인터넷 방송 분야에서 서로 회원 공유, 이익 배분 등의 공동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이진우기자MALLIAN@SED.CO.KR

관련기사



김상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