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교협 사무총장에 박종렬시 선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 새 사무총장에 박종렬(60) 경북대 교육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대교협은 2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제139차 이사회를 열고 박 교수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0년 4월7일까지다. 이번 신임 사무총장 공모에는 현직 교수 5명, 기업인 1명 등 모두 6명이 지원했다. 이중 박 교수와 오성삼 건국대 교수(교육대학원장), 정일환 대구가톨릭대 교육학과 교수 등 3명이 1차 전형을 통과했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과반 이상의 표를 얻은 박 교수가 최종적으로 선출됐다. 현직 교수가 대교협 사무총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무총장 선출은 김영식 전 사무총장이 임기를 2년 남기고 지난달 중도 사퇴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김 전 사무총장의 사퇴를 둘러싸고 친정부 인사의 사무총장 내정설, 사퇴 외압설 등이 나돌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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