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등 12개 국립대가 기성회 회계에서 교직원에게 급여보조성 인건비를 과도하게 인상, 지급한 것으로 5일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날 국립대의 '기성회 회계 급여보조성 인건비 예산 편성과 집행 부적정' 감사 결과 전문을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표본조사한 12개 대학 중 8개 대학은 급여보조성 인건비를 6년간 연평균 7.2~9.8% 인상해 같은 기간 연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 3.2%와 연평균 공무원보수 상승률 3.1%를 훨씬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