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매일우유여자오픈골프대회가 26일 아시아나골프장에서 개막된다.제주삼다수오픈, 한솔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시즌 3번째 대회인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총상금 1억원에 우승상금 1,800만원이 걸려있다.
프로·아마추어를 통틀어 모두 130명이 출전하며 한솔레이디스오픈 우승자인 심의영을 비롯해 지난 해 상금랭킹 2위인 박현순, 서아람, 정일미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아마추어로는 제주삼다수오픈에서 쟁쟁한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한 임선욱과 국가대표 조경희, 지난 해 세리컵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 한희진 등 6명이 출전한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아시아나골프장은 페어웨이의 굴곡이 심하고 그린 공략도 까다로워 3라운드 합계 언더파로 우승자가 나오기 힘들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