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첫 원정 16강 쾌거] "우루과이 덤벼라… 어게인 2002"

■ 26일 밤11시 16강전<br>본선 '4득점 무실점' 공수 안정적인 강팀<br>'공격 핵' 포를란 철벽수비로 막으면 승산

SetSectionName(); [첫 원정 16강 쾌거] "우루과이 덤벼라… 어게인 2002" ■ 26일 밤11시 16강전본선 '4득점 무실점' 공수 안정적인 강팀'공격 핵' 포를란 철벽수비로 막으면 승산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이제 남미를 넘어 갈 데까지 가보자.'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목표를 달성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눈은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내심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까지 재연해낼 기세다. '어게인(Again) 200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 관문인 우루과이를 넘어야 한다. 오는 26일 오후11시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맞붙는 우루과이는 A조 3경기에서 1골도 내주지 않고 조 1위를 차지한 남미의 강호이다. ◇상대전적 4전 전패…한국의 절대적 열세=한국은 우루과이와 4차례 맞닥뜨려 모두 패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첫 대면해 0대1로 졌다. 2002년 2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1대2로 아쉽게 패했고 2003년 서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는 0대2로 완패했다. 2007년 3월 서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도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핌 베어벡 당시 감독은 박지성ㆍ설기현ㆍ이천수 등 해외파를 내세워 우루과이를 공략했으나 끝내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오히려 전반 19분과 37분 카를로스 부에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공수 안정적인 강팀으로 변모=우루과이는 이번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기복이 심한 특성을 드러냈다. 비교적 약체인 페루를 맞아 홈에서 6대0 대승을 거두더니 원정 경기에서는 0대1로 패했다. 홈에서 볼리비아에 5대0 승리를 일궈내더니 브라질을 상대로는 0대4로 참패했다. 결국 남미예선 5위에 올라 코스타리카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끝에야 남아공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서는 공수가 안정적인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강호 프랑스와 0대0으로 비긴 데 이어 개최국 남아공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우루과이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지 못한 남아공은 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안았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대결에서도 1대0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는 이번 월드컵에서 4득점 무실점의 흠 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우루과이의 '메시' 포를란을 막아라=남아공전에서 2골을 기록한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경계 대상 1호이다. 포를란은 박지성이 입단하기 전인 2002~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스페인 무대로 옮겼다. 그는 이후 비야 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며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32골)에 올랐다. 올해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메시와 비교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남미예선에서 13경기에 나와 7골을 터뜨리는 공격력을 과시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와 에딘손 카바니(팔레르모)도 요주의 인물이다. 멕시코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순간적인 스피드와 발 재간이 뛰어나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1부리그에서 22골을 기록하며 득점2위에 올랐을 정도로 골 결정력도 좋다. 멕시코전에서 결승골을 배달한 카바니도 돌파력과 크로스가 뛰어나다. ▶ 이번에도? 한국축구,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 허정무 '병역문제만 해결해주면 4강도 가능?' ▶ "박주영 환상 프리킥 막을 수 없었다" 해외서도 찬사 ▶ 허정무 "그 상황에서 김남일 투입은… 앞으로는…" ▶ 눈물 쏟아버린 이영표 "김남일 비난 피할 권리 가졌다" ▶ 최악의 실수 김남일 "박주영 때문에 정말 울 뻔했다" ▶ '마녀사냥' 당하는 태극전사, 이러다가는 정말… ▶ 박주영에 '욕'한(?) 박지성, 대체 어느 정도기에? ▶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팀' 선정… 왜? ▶ 참패의 원인(?) 캡틴 박지성의 선택 '역효과' 내더니… ▶ "아예 다 벗고"… 개량한복 '똥습녀' 과다노출 응원 '뭇매' ▶ '정말 16강에 가다니…' 최화정 옷벗고 속살 드러내니… ▶ '3초 한효주'에 떠들썩… 그리스 응원녀는 욕먹을 짓? ▶ "한국에 이런 미녀가…" 김주희 아나, 최고인기녀 등극 ▶ 태극전사 '미모의 아내'들 대체 무슨짓을 했기에… ▶ 안정환 아내의 미모, 한국축구 완승에 일조(?) ▶ 차두리 새로운 '음모설'? 대체 실체가 뭐이기에? ▶ 히딩크 "황선홍 세리머니 솔직히 섭섭" 뒤늦은 고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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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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