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내 도로분야 국비지원 규모가 지난해 1조3,312억 원보다 2,528억 원이 늘어난 1조5,84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도로분야 국비확보 중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구리~포천 민자 고속도가 추진 된다. 이와 함께 국도 대체우회도로 3호선 개통, 의정부 호원 IC 완공 등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 도로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7,747억 원이 확보됐다.
경기 북부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양주 장흥~광적과 국지도 78호선 파주 조리~파평간 설계비가 반영됐다. 또 지난해 토지 보상비를 확보하지 못해 공사 중단 위기에 있었던 국도 대체우회도로 3구간(고양시 국도 39호선 토당~원당~관산간 9.34km, 용인시 국도42호선 삼가~대촌간 7.44km, 동두천시 국도3호선 회천~상패~청산간 15km)에 대한 토지보상비 136억 원이 반영돼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의정부=윤종열 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