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외교통상부 "부시 내달 訪韓 예정대로 추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오는 7월 초순 방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의 한 당국자는 23일 “부시 미국 대통령이 7월9일 일본 도야코에서 열리는 G8 확대정상회담 직후 한국을 방문하는 문제를 한미 간에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이후 답방 형식으로 당초 7월 초순 방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으로 시작된 촛불시위 국면이 진정되지 않아 방한시기가 미뤄질 가능성이 점쳐져왔다. 하지만 한미 간 쇠고기 추가 협의 이후 사태가 수습국면에 들어서면서 양국이 부시 대통령의 7월 초순 방한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8일 방한해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미 정상회담 의제와 일정 등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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