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튼튼한 사회를『이 책이 대우전자만의 「탱크주의」가 아니라 이 사회에 「탱크주의」를 확산시켜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조그마한 에너지원이 되길 바랍니다.』
「탱크주의·탱크나라」라는 책을 낸 임규남 대우전자 기업문화팀대리(31)는 출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탱크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군복무시절 탱크부대원이었고 대우전자에 입사해 또다시 탱크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임대리는 집필동기에 대해 『탱크주의라는 한 기업의 경영철학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대우전자의 탱크주의를 멋지게 포장해 홍보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책을 쓰는데 일부러 회사의 지원을 받지 않은 것은 그로 인해 당초의 의도가 변질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는 것.<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