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경제 선정 경제·경영도서] 10년 후, 일본

日 경제 통해서 본 한국경제 미래

10년 후 일본경제를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경제 예측서다. 구조조정과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갖추게 된 일본의 제조업계는 최근들어 중국 경제 성장이라는 호재를 맞아 수출이 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설비투자가 일어나 고용과 임금이 늘어나면서 내수가 증가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렇다면 일본은 과연 이러한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일본종합연구소 이사인 저자가 새로운 시대의 일본 경제를 논하기 위해 다시 갖추어야 할 요건으로 산업, 사회문화, 정치, 국제, 경영, 금융, 지역 등 7개 분야에 해당하는 50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산업분야에서는 디지털가전기술과 고부가 산업 개척에 집중하고 있으며, 정치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개혁을 진행중이다. 국제부문에서는 리스크가 큰 대미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과의 관계 정비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또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방으로의 권한이양이나 지역통폐합 등 지방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불황의 터널을 지나온 일본의 경험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확대되는 대일무역 적자 등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경제에 지나쳐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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