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사흘째 약세..395선 후퇴(오전10시10분)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17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6 포인트(0.53%)가 낮은 402.77로 출발한뒤 한때 반등했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서서 오전 10시10분 현재 9.85 포인트(2.43%)가 낮은 395.0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과매도권에 진입해 반등 움직임이 계속 나타나고 있으나 유가 강세 등의부정적 환경과 확실한 매수 주체 부재로 좀처럼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은 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과 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3일째, 기관은 6일째 '팔자'에 나섰다.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인터넷,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운송 등의 하락 폭이 3%대로 큰 편이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0개 등 28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421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로 NHN이 7% 이상 떨어진 것을 비롯해 플레너스, 다음, 파라다이스, 웹젠, LG마이크론, CJ홈쇼핑, 레인콤 등이 모두 5~7%의 하락세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아시아나항공 역시 3%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 하락장 속에서 네오위즈, 동서 등은 1~2%씩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96.26으로 지난 주말보다 4.17%나 떨어졌다. 엔터원과 와이드텔레콤이 2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세넥스테크는 3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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