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은 ‘1인2투표제’ 도입으로 후보자와 함께 지지정당까지 두번 투표를 해야 한다는 점만 유념하면 과거 투표방식과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167개 투표소에서 동시 에 실시된다. 투표자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 전면허증, 여권, 경로우대증, 공무원증 등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라면 어느 것이라도 괜찮다.
선거인명부 날인을 위해 도장이 필요하지만, 없을 경우 손도장이나 사인도 가능하므로 반드시 지참할 필요는 없다.
투표소에 들어가면 우선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확인, 신분증과 대조해 본 인임을 확인 받는다. 본인임이 확인되면 선거인명부에 날인하고 투표용지를 지급 받는다.
투표용지는 모두 2장. 주의할 것은 백색용지에는 지지후보자, 연두색 용지 에는 지지정당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색용지에는 후보자 이름이 적 혀있고, 연두색용지에는 정당명이 적혀있다.
투표시 반드시 투표소내에 비치된 투표용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후보자간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기타 다른 필기구로 투표하거나 기타 용지 여백에 낙서를 할 경우 무효표 처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투표를 마친 용지는 가로ㆍ세로로 두번 접어 백색용지는 백색투표함에, 연 두색용지는 연두색투표함에 넣고 투표소를 나오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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