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인 매도세에도 나흘째 오름세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장초반 개인들의 매도공세로 110포인트 초반으로 미끄러지며 하락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곧 이어 들어온 외국인 매수세로 장중 112포인트를 넘어서는 강세를 연출했다. 이 날 지수는 전일보다 0.8포인트 오른 111.4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49계약ㆍ1,059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나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5,069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35포인트로 축소되며 선물 고평가 폭을 크게 줄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기관들의 차익매물이 집중돼 2,9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순매수가 긍정적이지만, 시장베이시스가 축소된 점은 현물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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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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