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신정철)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7의 10(KBS본관옆)에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 31일 입주한다고 29일 발표했다.신사옥은 첨단 근거리통신망을 갖춰 전자결재가 이뤄지고 전자메일과 인트라넷을 이용한 정보교환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인텔리전트 빌딩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태전자는 지난해 11월 해태전자, 인켈, 나우정밀 등 3개 상장사를 통합했으나 그동안 사무실이 경기도 부평, 서울 명륜동, 구로동 등으로 분산돼 의사소통이 지연되고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졌었다. 이 회사는 이번 입주로 신기업문화를 정립하고 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21세기 세계 10대 오디오메이커와 국내 5대 전자메이커로의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전화 37779000<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