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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서울 중구 충무로5가 36-2에 짓는 소형 주거상품인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조감도)'로 새해 첫 분양 테이프를 끊는다.
오는 5일 분양에 나서는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는 지하 5~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 23~41㎡ 오피스텔 209실과 22~35㎡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로 구성된다. 원룸형은 일체형 구조로 침실과 욕실, 주방으로 나뉘어 있으며 투룸형은 방 2개와 주방, 욕실로 구성된다. 각 실마다 붙박이장과 가전제품 수납장 등이 배치돼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단지는 도심권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 등 4개 노선 역세권에 위치해 종각, 을지로, 명동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수요를 잡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나 도매상 등이 늘어나면서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을 이용해 단기 임대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의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
단지 남쪽이 바로 남산한옥마을이며 북쪽으로 북한산이 자리 잡고 있는데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5층 이상부터는 주변 산 조망이 가능하다.
가구 내엔 친환경에너지절감시스템이 갖춰져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빗물을 가구 내 화장실 청소용 수전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옥탑엔 태양광 발전을 설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전용 3.3㎡당 평균 1,200만원선이다. 지난해 5월 중구 신당동에 분양한 '신당역 솔하임 5차' 오피스텔의 평균 분양가인 1,727만원보다는 30%가량 낮지만 중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인 1,022만원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청약은 5일 선착순 접수에 들어가며 바로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16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