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노엔텍 백혈구 분석장비 ‘KISTI-UT 中企지원사업’에 선정

Adam-rWBC, 미국내 마케팅 교두보 확보

나노엔텍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미국 텍사스 주립대(UT Austin;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가 공동추진하는 'KISTI-UT Austin Tech2Global Market 지원사업‘에 자사의 잔존백혈구 분석장비(Adam-rWBC)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장준근 나노엔텍 대표는 “Adam-rWBC에 대한 임상이 끝나고 FDA 허가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는 시점과 맞물려 이번 중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대가 크다”며 “미국에서의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나노엔텍은 3개월간 KISTI로부터 Adam-rWBC에 대한 라이센싱∙투자∙고객확보∙제조/유통∙R&D 협약 등 미국 시장내 마케팅에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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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UT Austin Tech2Global Market 지원사업‘은 KISTI와 텍사스 주립대가 함께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텍사스 주립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기술사업화 성공률로 유명하다.

김은선 KISTI 기술사업화정보실 실장은 “텍사스 주립대와 약 3개월간에 걸쳐 국내 40여개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심도있게 검토한 결과 나노엔텍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며 “글로벌 마케팅∙기술사업화 지원으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매출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엔텍은 미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교두보 확보를 바탕으로 연내 유럽시장에까지 신속하게 진입해 Adam-rWBC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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