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말의 볼만한 TV프로*

■그것이 알고싶다(27일 오후10시50분)'딸을 신에게 바친 부모'. 지난 7월 6일 초등학교 6학년 미영이는 지방의 한 종말복음선교회의 김 모 목사를 성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어려서부터 부모와 함께 선교회에서 살아온 미영이는 5학년 이래 김목사로부터 지속적인 강간을 당했다. 하지만 종말론 복음에 심취한 부모는 모든 게 '신의 뜻' 이라며 오히려 목사를 두둔하고 있다. ■KBS역사스페셜(27일 KBS1 오후8시) '임진왜란 최후의 승부처, 울산성 전투'. 울산성 전투는 임진왜란 7년 전쟁의 승부를 가른 전투다. 조ㆍ명 연합군이 울산성에 주둔한 왜군과 벌인 이 전투로 인해 임진왜란의 전세가 완전히 역전됐고 전의를 상실한 일본군은 더 이상의 북진을 꿈꾸지 않게 됐다.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울산 혈전에 대해 공개한다. ■유리구두(28일 SBS오후9시45분) 마지막회. 신부를 기다리던 철웅(소지섭)이 차를 몰아 현장으로 달려간다. 현장에 도착한 철웅은 선우(김현주)를 풀어달라 요구하지만 되려 폭력배들의 칼에 찔려 숨을 거둔다. 재혁(한재석)은 중국과의 제휴 업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태희(김지호)와 선우는 고향집을 찾아 감회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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