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 기업, 젊은이들 해외 근무 기피로 골머리

일본의 젊은이들이 해외 근무를 기피하면서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해외에서 실무를 경험하면서 연수를 받는 해외 연수생 제도 응모가 줄고 있다”며 “회사의 지원을 받아 유학하거나 해외 연수 이후 간부로 등용문되던 시대와는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기가 높았던 중동 근무에 대한 인기가 식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관련 회사의 직원들이 “일본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다”“시차가 있는 해외에서 바쁘게 일하고 싶지 않다”며 해외 근무를 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추세에 대해 일본 산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일본 게이단렌의 요네쿠라 히라사마 회장은 “자원이 없는 일본의 경우 기술력과 국제무역, 글로벌 인재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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