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새로운 도청소재지인 「남악신도시」가 면적 447만평에 2019년까지 인구 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전남도는 30일 「남악신도시의 마스터플랜」을 이같이 확정하고 신도시 개발구역을 목포시 옥암동과 석현동, 무안군 삼향면 소재지와 남악리, 일로읍 망월리 일원으로 결정했다.
도는 총사업비를 2조5,835억원으로 잠정 추산하고 이 가운데 도청신청사건축비 2,200억원과 일부 기반시설비 2,800억원 등 5,0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고 단지조성사업비는 공영개발방식으로 특별회계를 운영해 충딩할 계획이다.
도는 신도시의 청사진을 영산호 주변에 위치한 호반의 생태도시 중국과 동남아 지역을 겨냥한 국제교역의 중심도시 무안국제공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호남선 복선화·전철화로 인한 해양관광과 휴양의 거점도시로 제시했다.
목포=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3/30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