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2일 외국인 납세자에 대한 국세 행정안내와 홍보를 맡을 영문교열사(에디터)를 채용했다. 49대의 1의 경쟁률을 뚫고 에디터로 선발된 하은경(여ㆍ27)씨는 국제조세관리실에 배치돼 외국인 납세자의 각종 세금신고와 소득세 연말정산안내를 위한 자료 등 각종 영문자료를 작성하는 일을 하게 된다. 또 국세행정관련 국제회의에 회의록 작성과 통역까지 맡을 예정이다.<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