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SK C&C가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권 행사에도 합병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에 25일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는 전날보다 2,000원(1.03%) 오른 19만6,500원에 거래됐다. SK C&C도 전날보다 6,000원(2.23%) 오른 27만5,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SK와 SK C&C는 전날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권 행사 결정 직후 5∼7%대로 급락했다가 각각 0.51%, 2.0%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와 국내 자문기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다수 의결권 자문기구의 찬성 등을 감안하면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양사의 합병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