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항균SMC 국내 첫 개발/한화종화 시판

한화종합화학(대표 이종학)은 내용물에 담긴 대장균이나 녹농균등 인체에 유해한 균류를 없애고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SMC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1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SMC(Sheet Molding Compound)는 불포화 폴리에스테르에 유리섬유를 합쳐서 만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가정용 물탱크와 욕조, 변기등에 주로 사용된다. 중앙연구소 조봉규 책임연구원팀에 의해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항균 SMC는 수도물 접촉에서도 장기간 안전해 물탱크와 욕조, 변기등 위생용건자재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가전제품과 사무용기기, 일부자동차부품등 인체와의 접촉이 빈번해 항균특성이 요구되는 모든 SMC 성형품에도 쓸 수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으로부터 항균성능을 검증받아 현재 특허 출원중이며 부강공장에 연간 2만톤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했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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