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와인 ‘모건 데이비드 콩코드’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유통전문회사 와인나라가 11일 ‘2004년 대한민국 히트 와인 350선’ 을 선정, 발표하면서 이같이 조사됐다.
350개 상위 판매 기록 와인을 국가별로 보면 181개의 와인이 인기품목으로 선정된 프랑스산이 1위를 차지했으며 가격은 평균 2만8,500원대, 2위는 45개 품목이 인기 제품으로 선정된 이태리산으로 평균 가격은 2만3,000원대로 각각 집계됐다.
3위는 FTA 협정을 통해 지난해 높은 인기를 모은 칠레산 와인으로 총 37개 품목이 선정됐고 평균 가격대는 2만6,000원대이다. 또 국가별 대표 히트 와인으로는 프랑스의 무똥까데, 호주 밴락스테이션 쉬라즈, 미국산 콩코드, 이태리의 빌라 무스까텔, 칠레의 에스쿠도 로호 등이 선정됐다.
한편 와인나라는 오는 23일까지 히트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 중 10만원 미만의 와인에 대해 10% 할인을 해준다. 2004년 대한민국 히트 와인의 전체 리스트는 와인나라닷컴(www.winenar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