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유기동물 돌보는 10살 소녀 태윤 外

동물일기

50주년 특별기획 다큐 '타임' -영화감독 신수원의 여자만세

유기동물 돌보는 10살 소녀 태윤
■ 동물일기(EBS 오후8시)
부정교합으로 턱이 발달 되지 않아 365일 혀가 나와 있다는 치와와 퐁이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화장실 한 번 가기도 쉽지 않다는 고양이 방울이. 그리고 얼마 전 좋은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 데려왔지만 이제는 한 가족이 돼 버린 유기 고양이 소연이의 주인은 바로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 정태윤이다. 태윤이도 아직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아이지만 동물들의 아픔이 더 가슴 아파 눈물이 난다. 덕분에 집안의 유일한 개 퐁이는 태윤이가 직접 만들어주는 자연식을 독차지 한다. 동물일기에서는 10살 작은 소녀가 바라보는 유기동물과 세상 이야기가 펼쳐진다. 꿈을 쫓는 여자들의 이야기
■50주년 특별기획 다큐 '타임'-영화감독 신수원의 여자만세(MBC 밤11시5분)
여자만세는 꿈을 쫓는 여자들의 삶을 따라가면서 50년 여성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인물다큐멘터리다. 카메라 속의 카메라 다큐 속의 다큐멘터리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고인이 된 과거의 여성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세대 여성들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의식과 삶이 어떻게 변화해왔는가를 살펴보게 된다. 연출을 맡은 영화감독 신수원은 서른아홉 워킹맘의 이야기를 다룬 자전적 장편데뷔작 '레인보우'로 2010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2010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했다. 밴드를 만들어 자신의 곡을 발표하는 것이 꿈인 여자 노유난, 평범한 가정주부이며 마트에서 일하지만 음악인의 꿈을 가진 김도연. 21일 타임에서는 카메라를 든 여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여성 영화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여자 만세'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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