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선물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개장초 전일보다 1.2원 떨어진 1,165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달러매도가 우세한 가운데 오후 1시30분 1,162.2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전까지 달러하락을 저지해 왔던 국책은행의 매수세가 전일에 이어지지 못했다.결국 전일보다 2.9원 하락한 1,163원으로 마감됐다. 9월물과 12월물, 내년 3월물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200계약이 넘는 헤지물량이 나타났다. 행사가격 1200 7월물 콜옵션도 전일에 비해 2.3원 떨어진 1.5원을 기록했다.
CD선물은 서해안교전으로 거래량이 171계약으로 부진한 가운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전일 현물CD금리가 소폭 오른 것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돼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93.57로 출발해 오전 10시쯤 93.59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기업체를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93.57을 기록했다. 금선물은 거래가 없었다./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