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그리스복서 판정 항소 기각

`연주하는 복서' 엘리아스 파블리디스(그리스)가 RSC패를 당한 뒤 항소했지만 기각당했다.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은 아테네올림픽 복싱 81㎏급 8강전에서 파블리디스가 RSC패한 것과 관련해 상대 선수인 아흐메드 이스마일(이집트)의 잘못이 없어 기각한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파블리디스는 25일 열린 8강전에서 3회까지 19-12로 앞서다 이스마일에 맞아 왼쪽 눈이 찢어져 RSC패를 당했고 격분한 홈 관중은 물병을 링 안에 던지며 소란을 피웠고 그리스선수단은 경기후 이스마일이 2회에 수차례 부정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AIBA에 즉각 항소했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뒤 링에 오르는 파블리디스는 "도핑테스트를 받게 되면 피 속에 피아노 음률이 들어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피아노에 심취해있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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