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카드 포인트로 정치자금 기부하세요"

신한카드 협약 체결

신한카드는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신용카드 포인트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카드 포인트 정치자금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액 다수의 정치자금 기부문화 활성화와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목적으로 포인트 및 마일리지 정치자금 기부를 추진하고 있는 중앙선관위의 방침에 의해 추진됐다. 신한카드 고객은 일시불ㆍ할부 사용액의 0.1%에서 최고 약 5%까지 적립되는 올플러스 포인트, 리워드 포인트, F1바이올렛 포인트 등을 중앙선관위ㆍ정당ㆍ국회의원 및 정치인 후원회 등에 기부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신이 적립한 포인트를 한꺼번에 기부하는 일시 기부나 매월 자동적으로 기부하는 정기 기부 모두 가능하다. 특히 가입자가 좋아하는 정치인을 후원할 수 있다는 점과 기부 포인트는 해당 후원회에서 영수증을 받아 연말정산시 10만원 이하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금액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성균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 포인트로 정치자금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정치자금을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다수의 소액기부 활성화라는 기부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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