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엔 게임 관련 매출이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7일 펴낸 '2010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매출은 올해 7조7,837억원, 2011년 9조816억원, 2012년에는 10조8,210억원이 될 것이라 전망됐다.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의 전체 매출은 6조5,806억원으로 2008년 5조6,476억원보다 17.4% 늘었다. 분야별 시장규모를 보면 온라인게임이 3조7,087억원(56.4%), PC방과 아케이드류 게임이 1조9,342억원(29.4%), 비디오게임이 5,257억원(8%), 모바일게임이 2,608억원(4%)을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보다 13.6% 증가한 12억4,08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대상국(수출액 기준)은 중국(34.9%), 일본(26.5%), 미국(12.3%), 대만(8.3%), 유럽(8.2%), 동남아(6.7%)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