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되는` 우유가 나왔다. 아니다. 다이어트를 `돕는` 우유가 탄생했다"
이번에 서울우유에서 출시된 여성우유 美`s(미즈)는 다이어트시 부족한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함으로써 다이어트시의 각 종 부작용을 없애준다는 의미에서 다이어트를 돕는 우유다.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인 우유가 현대인 최고의 고민인 다이어트를 생각했다는 것은 어쩌면 때 늦은 일인지도 모른다.
일상적으로 우유라면 칼로리와 유지방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살이 찐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 우유는 다이어트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공급함으로써 요요현상(일정기간후에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현상)등을 막아주는 다이어트 필수품이다. 물론 모든 우유가 다이어트를 제대로 돕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특히 유지방 함유와 칼로리의 정도를 살펴보아야 한다. 저지방이라고 일컫는 우유는 지방 함유가 2% 미만을 말한다. 일반우유의 칼로리는 100ml당 60~80Kcal이지만 저 칼로리의 경우는 통상적으로 50Kcal 이하를 일컫는다. 서울우유의 신제품 여성우유 美`s는 유지방 1.5%에 45Kcal(100ml 기준)의 저지방, 저칼로리 우유이다. 부작용과 폐해를 막아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한다.
66년간 국민건강을 기업지표로 삼아온 서울우유의 이번 여성 다이어트 우유 美`s의 출시는 왜곡되고 삐뚤어진 다이어트 산업에 대한 저항이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본다.
<채형석(대종법무법인 변호사) >
